-
목차
1. 신생아기(0~3개월): 감각 발달과 기본 반사 반응 형성
신생아는 태어날 때부터 몇 가지 기본 반사를 가지고 있으며, 이 반사들은 생후 몇 개월 동안 지속되다가 점차 소멸됩니다. 생후 3개월까지는 감각이 빠르게 발달하며, 특히 시각과 청각이 급격히 향상됩니다.
✅ 주요 발달 지표
- 눈을 뜨고 빛을 따라 움직이려 한다.
- 부모의 얼굴을 응시하며, 익숙한 목소리에 반응한다.
- 배고픔, 졸림 등의 상태를 울음으로 표현한다.
- 손을 주먹 쥔 상태에서 점차 펴기 시작한다.
- 엎드린 자세에서 짧은 시간 동안 머리를 들려고 시도한다.
- 모로 반사, 빨기 반사, 잡기 반사 등의 원시 반사가 나타난다.
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
- 다양한 표정과 목소리 톤으로 말을 걸어준다.
- 신생아용 모빌이나 흑백 패턴이 들어간 장난감을 활용해 시각 자극을 준다.
- 신생아 마사지와 부드러운 터치를 통해 감각 발달을 돕는다.
2. 영아기(4~6개월): 신체 조절 능력과 감정 표현 발달
이 시기부터 아기는 자신의 몸을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며, 부모와의 교감이 더욱 활발해집니다.
✅ 주요 발달 지표
- 뒤집기를 시도하며, 배에서 등을 넘어가는 동작이 가능해진다.
- 손으로 장난감을 잡고 흔들며,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기는 행동을 보인다.
- 부모의 얼굴을 보고 웃으며, 소리에 적극적으로 반응한다.
- 옹알이를 하며 '아, 우' 같은 소리를 낸다.
- 손을 입에 가져가면서 감각을 탐색한다.
- 낯가림이 시작될 수 있다.
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
- 안전한 환경에서 바닥 놀이를 자주 시켜 근육 발달을 돕는다.
- 거울을 보여주고 아기가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한다.
- 아기의 옹알이에 반응하며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언어 발달을 촉진한다.
3. 후반기 영아기(7~9개월): 이동 능력과 사회성 발달
이 시기에는 아기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며, 주변 사물과의 상호작용이 증가합니다.
✅ 주요 발달 지표
- 혼자서 앉을 수 있으며, 손을 짚고 기어 다니기 시작한다.
- 특정 장난감을 손가락으로 집으려는 시도를 한다.
- '엄마', '아빠' 같은 단순한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.
- 사람을 인식하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반응을 보인다.
- 장난감을 흔들거나 두드리는 등의 행동을 한다.
- 손뼉 치기, 바이바이 하기 등의 간단한 몸짓을 따라 한다.
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
- 기어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 준다.
- 부드러운 촉감의 블록이나 장난감을 제공해 감각 발달을 돕는다.
- 가족과 자주 눈을 맞추며 교감을 나누고, 웃음과 칭찬을 자주 해준다.
4. 영아기 후반(10~12개월): 첫걸음마와 독립적인 행동 증가
이제 아기는 스스로 움직이고 탐색하려는 욕구가 강해집니다. 또한, 간단한 지시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.
✅ 주요 발달 지표
- 가구를 붙잡고 일어서거나 한두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.
- 손가락을 사용하여 작은 물건을 집을 수 있다.
- 간단한 단어를 이해하고 "주세요" 같은 간단한 요청에 반응한다.
-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는 모방 놀이를 즐긴다.
- 감정을 표현하며, 기쁨과 짜증을 구분할 수 있다.
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
- 안전한 공간에서 걷기 연습을 도와준다.
- '까꿍 놀이'나 숨바꼭질을 하며 사회성을 키워준다.
- 간단한 책을 읽어주며 언어 능력을 자극한다.
5. 유아기 초기(13~18개월): 걸음마와 자기 표현 증가
한 살이 넘으면 아기의 신체적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, 감정 표현이 다양해집니다.
✅ 주요 발달 지표
- 혼자 걷기 시작하며, 점점 더 빨라진다.
- 간단한 단어를 사용하며, 주변 사물의 이름을 말하려고 한다.
-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손짓하거나 말을 한다.
- 장난감을 던지거나 쌓아 올리는 놀이를 즐긴다.
- 숟가락을 사용해 음식을 먹으려는 시도를 한다.
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
- 걷기와 뛰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에서 활동을 장려한다.
- 색깔 맞추기 놀이, 퍼즐 맞추기 등의 놀이로 인지 발달을 돕는다.
-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어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.
6. 유아기 중기(19~24개월): 독립적인 행동과 자율성 증가
이제 아기는 독립적으로 행동하려는 욕구가 강해지고, 자기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합니다.
✅ 주요 발달 지표
-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으며, 뛰기와 점프를 시도한다.
- 짧은 문장을 말하며, 주변 사물을 지칭할 수 있다.
- 간단한 심부름을 할 수 있으며, "신발 가져와" 같은 지시에 반응한다.
- 친구들에게 관심을 보이며,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려고 한다.
- 자기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해지며, 자율성이 증가한다.
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
- 아기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격려한다.
-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를 늘려 사회성을 발달시킨다.
-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대화하며 지도한다.
7. 유아기 후반(25~36개월): 언어 발달과 사회성 확립
두 돌이 지나면 아기의 언어와 사고 능력이 더욱 향상되며, 사회성이 더욱 뚜렷해집니다.
✅ 주요 발달 지표
- 3~4단어 문장을 말하며,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.
- 상상력을 발휘하며 역할 놀이를 즐긴다.
- 간단한 숫자와 색깔을 구별할 수 있다.
-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고, 기본적인 규칙을 이해한다.
- 자기주장이 강해지며, 감정 기복이 심할 수 있다.
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
- 아이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.
- 규칙을 정해 주고 일관되게 지도한다.
- 놀이를 통해 학습을 유도하며 창의력을 키운다.
이처럼 영유아의 성장 발달은 월령마다 중요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. 부모는 이러한 변화를 잘 이해하고, 아이의 발달을 돕기 위해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.
'육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영유아 피부 트러블 예방 및 관리법 (0) 2025.04.02 아기의 면역력 강화: 자연스럽게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 (0) 2025.04.02 신생아 건강 관리: 첫 100일 동안 주의해야 할 사항 (0) 2025.04.01 이유식 식사 시간: 아기의 식사 루틴과 좋은 식사 습관 만들기 (0) 2025.04.01 이유식과 가정식: 자연스럽게 가정식을 도입하는 방법 (0) 2025.04.01